로마의 시이저가 암살당한후 그의 상속자 옥타비아누스가 초대 황제가 되어 로마의 황금시대를 여는데, 아그리빠가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그는 비천한 가문에서 출생하였으며, 옥타비아누스와 친교를 맺은 후 일생동안 그를 보필한다. 옥타비아누스는 안토니우스와 레피두스를 끌어들여 부루터스를 물리치고, 결국 클레오파트라와 사랑에 빠진 안토니우스를 토벌하게 되는데, 악티움 해전에서 아그리빠는 아집트 해군을 물리쳐 그에게 승리를 바친다. 아우구스투스라는 칭호를 얻고서 실질적인 초대 황제가 된 옥타비아누스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으며 아그리빠는 로마의 건설에 힘쓰게 된다.

석고상 관찰

1.외곽선부터 그려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나 초심자

들의 경우 당혹감과 함께

시간의 소요를 많이 갖게

되므로 먼저 비례를 그리

고 외곽선을 그려 나가는

것이 쉽다.

(석고상의 비례가 눈높이

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윗 부분에서부터

그려가는 것이 좋다.)

과정-1

2.외곽선과 함께 비례에

따라 내부의 큰 형태인

머리, 눈, 코, 입, 목,

가슴등을그려나간다. 화

면에 형태 배치가 대체로

안정감이 있게 끝나면 중

심선과 비례를 잡는데 사

용한 선을 지워 화면을

정돈해 간다.

과정-2

3.한걸음 더 형태를 부분

적으로 나누어가며 면적

비례를 확인하는 가운데

커다란 명암과 요철에 액

센트를 주기도 한다.

과정-3

4.대체로 형태를 정리한 다

음 일단의 큰 흐름의 명암

을 넣는다. 측필로 부드럽

게 톤을 만들어 나가는 가

운데 큰 명암의 차이는 처

음부터 그라데이션의 차이

를 두어 나가는 것이 좋으

며 이 과정에서 내부 형태

에의 구체적인 접근을 인

식하며 표현하도록 한다.

과정-4

5.전체적인데서 부분적인

곳까지 면과 명암을 정리

하고 어두운  톤을 이룬

눈, 코, 턱 등의 능선의 변

화를 특히 주의깊게 처리

해 나가는 가운데 아그리

빠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이미지를 구현해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 와서도 형

태의 점검을 하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

과정-5

6.(완성작) 대상이 된 석고

상의 분위기 또는 이미지

의 표현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닮게 그린다는 차

원을 넘어선 세계로, 그리

는 작자의 진지한 자세의

관찰력과 폭넓은 표현력

연마에 의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

과정-6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