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성(李仁星/1912.8.28~1950.11.4)

서양화가. 대구 출생. 보통학교를 나온 뒤 서동진에게 사사, 수채화로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하고, 1930년 도쿄미술학교를 다니면서 일본 제전(帝展)에 출품, 수차 입선하였다. 35년 제14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최고상인 창덕궁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제전에서는 준특선, 37년 추천작가가 되었다. 38년 개인전, 40년 김인승·심형구와 함께 3인전을 가졌으며, 개인 아틀리에를 열어 후배를 양성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8·15광복 후는 이화여고 교사를 지냈고, 제1회 국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작품경향은 인상파적인 감각주의에서 그의 이국취향과 토속적 소재를 발전시켰다. 작품으로 《경주의 산곡에서》 《실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