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징(579∼631)

 
호류사 금당벽화(마에다) 호류사 금당벽화

고구려의 승려·화가. 5경과 그림에 능했다. 610년 백제를 거쳐 일본에 건너가 고행과 수도에 힘을 쏟았다. 일본의 승려 호조와 함께 생활하면서 불법을 가르치고 그림 및 맷돌·종이·먹 등의 제조법을 전해 주었다. 그가 일본 호류사에 그린 <금당벽화>는 동양 3대 미술품의 하나로 꼽혔는데, 1948년에 불탔다. 1989년에는 같은 호류사 5층탑 벽화에 덧그림 밑에서 그가 그린 화려한 <관음보살상>이 1300년 만에 발견, 컴퓨터로 재생되어 그의 솜씨를 다시 확인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