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 (崔北)?∼?

 

조선의 화가. 호 성재. 숙종·영조 때의 화가로 김홍도·이인문·김득신 등과 가가이 지냈고, 산수화에 뛰어나 최 산수라고 불렸다. 한쪽 눈이 멀어서 항상 반안경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성격이 호탕하여 술을 즐겼으며, 엉뚱한 행동을 많이 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는 그림을 팔아가며 전국을 돌아다녔는데, 전국을 떠돌던 중 금강산 구룡연에 몸을 던져 죽으려고 하였으나 실패한 적도 있다. 시에도 뛰어났다. 주요 작품으로는 <수각산수도> <한강조어도> <풍설야귀도> <추경산수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