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온 신전 < Pantheon >

118∼128년경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세운 로마 최대의 원개 건축. 원형 본당의 안지름과 천장의 높이 43.2 m, 벽의 두께 6.2 m. 북측 입구에 코린트식 8주 전주식의 돌출랑이 있으며, 기둥 높이는 12.5 m이다. 비례의 미와 강대한 내부 공감의 창조라는 당시의 경이적인 토목기술로서 서양건축사상 불후의 명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판테온은 7세기 초, 그 소유권이 교황에게로 넘어가 그리스도교 사원이 되었다. 라파엘로 등의 유명인 외에 근대 이탈리아 왕들이 매장된 국가적인 묘이다. 더욱이 판테온의 명칭은 오늘날 국가적 영예가 있는 자에게 바쳐지는 건물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며, 이런 종류의 예로 파리의 판테온이라고 할 수 있는 생마들렌 성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