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데 < Emil Nolde >(1867.8.7~1956.4.15)

독일의 화가. 본명 에밀 한젠(Emil Hansen). 슐레스비히 출생. 슐레스비히의 조각학교를 졸업한 후 공업학교의 교사로 교편을 잡다가 회화 쪽으로 전향하였다. 뮌헨·파리·코펜하겐 등지에 유학하여 인상파의 영향을 받았다. 그후 드레스덴의 브뤼케파에 참가했으나 곧 이들과 결별, 나치스의 탄압 후에는 중앙과도 교섭을 끊고 지냈다. 분방한 공상, 대담한 형태의 데포르메, 불꽃처럼 타오르는 정동적 색채를 특색으로 하는 그의 조형은 괴기한 인간의 가면, 원초적 자연, 꽃과 물체, 영혼과 광기와 신앙의 세계를 표현하였다. 유채화와 함께 많은 수채화·판화는 현대 독일 회화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성령 강림제》(1909) 《그리스도의 생애》 《방랑자》등의 대표작이 있다.

 석양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