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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화가·조각가. 아르헨티나의 산타페 출생. 밀라노의 브레라미술학교에서 조각을 배우고, 제2차 세계대전 전에 ‘추상·창조’ 그룹에 참가하였다.
전후에 밀라노에서 ‘공간파’를 결성하여 공간주의운동을 일으키고(1947, 제1선언). ‘공간을 가로질러 빛나는 형태’를 새로운 미학의 형성이라 하여, 운동·색채·시간 그리고 공간, 즉 네온의 빛·텔레비전·건축 등에서 볼 수 있는 4차원적 존재를 현대의 예술개념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캔버스에 날카로운 칼자국을 넣은 커팅작품에 의해 회화와 조각의 극한으로서의 공간개념의 창조를 보여 유명해졌다.
만년에는 그림자에 관심을 가져, 도려낸 실루엣의 그림과 같은 것으로 연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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