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미라 동굴 < Altamira cave >


에스파냐 북부 칸타브리아 지방 칸타브리아주에 있는 구석기시대 후기의 동굴. 길이 270 m. 산탄데르 서쪽 30 km 지점에 있다. 이곳에서 발견된 동굴벽화는 프랑스의라스코동굴벽화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벽화는 1879년 우연히 5세의 소녀에 의하여 발견되었는데, 당시에는 그 진위를 놓고 학회나 언론에서 떠들썩하였으나, 얼마 안되어 북에스파냐나 남프랑스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동굴에서도 똑같은 벽화나 부조 등이 발견됨으로써 인류 최고의 경탄할 만한 미술이라는 것이 실증되었다. 오늘날에는 구석기시대 후기의 마들렌기(약 1만∼2만 년 이전)의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벽화의 대부분은 천장에 그려져 있다. 매머드·토나카이·들소·사슴 등이 흑·적·갈색으로 그려져 있는데 그 생생한 묘사, 아름다운 색채와 입체감은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이 벽화를 통하여 당시의 예술활동뿐만 아니라 수렵의 방법이나 무기·신앙 등을알 수 있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