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20%에 달하는 부동층을 잡기 위해 막판까지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네거티브 선거전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질문1] 오늘은 민주당 후보와 관련된 성희롱 논란이 터졌던데요?

[기사내용]
네, 민주당 후보로 경기 안산 단원을에 김남국 후보 인데요.

김 후보가 지난해 출연했던 팟캐스트 방송이 문제가 됐습니다.

해당 팟캐스트는 연예 상담을 해주는 유료 방송입니다.

해당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여성의 몸매를 비하하거나 욕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지역구의 박순자 통합당 후보는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방송에는 욕설을 물론
성적 은어가 난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여성 비하에 동조한 김 후보는 당장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역시 통합당의 막말 논란을 지적했습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경북 지역 후보 지원 유세에서 "막말하고 싸움을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아닌
제대로 일할 사람, 품격있게 하는 사람을 뽑자"고 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세월호 텐트 막말로' 잇단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 후보를 결국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차 후보는 방송토론회에서 세월호 텐트 막말을 하고, 자신의 SNS에도 현수막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질문2] 선관위가 자가격리자들의 투표 방침을 발표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네, 자가격지 중인 분들도 총선 당일에 투표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기침이나 발열 같은 의심 증상이 없어야 합니다.

또 거주지에서 투표소로 이동할 때는 마스크를 꼭 써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또 오후 6시 전에 투표소에 도착해야 하고, 별도의 장소에서 일반인 투표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투표 전후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않도록 외출 시간은 1시간 40분으로 제한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