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빙하 다 녹으면? 서울시청 일대는 호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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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엽의 아하! 과학 59] 인간 활동에 의한 지구온난화 가속화 상태에 접어들어
[오마이뉴스 김창엽 기자]
북극과 남극의 얼음을 속절없이 녹아내리게 하는 지구온난화는 지구촌의 가장 큰 근심덩어리 가운데 하나이다. 코로나19 대응에 급급하다 보니 당장 관심을 줄 여유가 없을 뿐, 지구온난화는 코로나19보다 훨씬 심각한 사태로 인류를 위협할 수도 있다.
남극의 빙하와 북극을 비롯한 고산지대 등의 얼음 등이 모조리 녹아버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세계 도처에서 일어날 끔찍한 일들은 상상조차 불가능한 정도이니, 단순하게 하나의 '팩트'만 짚어보자. 태평양, 대서양 등 주요 바다의 수위는 지금보다 대략 66m가량 상승하게 된다는 게 과학자들의 예상이다.
해수면 66m 상승이 실제 상황에서 어떤 의미인지를 따져보는 건 어렵지 않다. 예컨대 서울시청이 위치한 자리의 해발고도가 50m를 넘지 않으므로 해수면이 지금보다 66m 올라가면 서울시청 일대에는 커다란 호수가 생길 수도 있다. 서울시청을 남산 중턱 정도로 옮겨야 그런대로 안심할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 럿거스 대학 연구팀이 지구온난화의 최근 추세와 과거 빙하기 등의 지질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20세기 들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지구 기온은 '역시' 인간의 산업활동 탓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지구온난화 연구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론을 얻은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눈에 띄는 점 가운데 하나는 지구온난화를 직접적으로 불러오는 양대 요인으로 꼽히는 지구 자전축의 기울기와 이산화탄소 농도 중 전자, 즉 지구 자전축의 기울기 영향이 훨씬 크다는 점이다. 아울러 현재 진행되는 빙하의 축소 혹은 소멸 현상 등은 지구 자전축 기울기에 거의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써 농도가 짙어진 이산화탄소에 의한 온실효과가 절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결과라는 대목도 눈길을 끈다.
지금으로부터 1700만~1300만 년 전 지구는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해 얼음이 없었던 시기였다. 이 당시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금보다 크게 높지 않았지만, 이 시기 지구의 자전축이 태양 빛을 더 많이 받는 각도로 기울어져 있었던 탓에 지구에서 얼음이 사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런가 하면 약 2만 년 전은 빙하기가 엄습한 까닭에 지구의 해수면이 크게 내려간 시기였다. 지금보다 해수면이 약 120m 아래로 떨어졌고, 현재의 베링해협이 당시에는 아시아와 북미대륙을 이어주는 연육교 구실을 해서 몽골 계통 사람들이 북미대륙으로 건너갔다. 한반도와 일본열도도 이때는 육지로 이어졌거나, 섬들이 징검다리처럼 놓여 대륙에서 일본열도로 석기시대 사람들의 이동도 손쉬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2만 년 전 '바닥을 찍었던' 해수면 수위는 이번 연구 결과 1만 년~2000년 전 빠른 속도로 올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30~40년에 1m꼴로 상승했다. 이후 즉 1900년 전후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20세기 들어서 산업활동이 활발해지고, 자동차 보급 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면서 해수면 수위 역시 다시 오르고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등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해수면 수위 상승 속도는 연평균 3mm 남짓이다. '미약한' 수치이지만, 전문가들이 염려하는 대목은 기하급수적으로 이런 수위 상승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굴러가는 눈덩이가 일정하게 커지면 무서운 속도로 덩치를 키우는 것과 유사한 것이다. 녹아내린 빙하가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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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엽의 아하! 과학 59] 인간 활동에 의한 지구온난화 가속화 상태에 접어들어
[오마이뉴스 김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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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극의 빙하를 포함해 지구에 얼음이 다 사라지면 해수면이 현재보다 66m 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정도 수위가 오르면 뉴욕의 자유여신상은 어깨 부위 위로만 수장을 피할 수 있다. |
ⓒ 케네스 밀러, 제임스 브라우닝, 그레고리 마운 |
북극과 남극의 얼음을 속절없이 녹아내리게 하는 지구온난화는 지구촌의 가장 큰 근심덩어리 가운데 하나이다. 코로나19 대응에 급급하다 보니 당장 관심을 줄 여유가 없을 뿐, 지구온난화는 코로나19보다 훨씬 심각한 사태로 인류를 위협할 수도 있다.
남극의 빙하와 북극을 비롯한 고산지대 등의 얼음 등이 모조리 녹아버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세계 도처에서 일어날 끔찍한 일들은 상상조차 불가능한 정도이니, 단순하게 하나의 '팩트'만 짚어보자. 태평양, 대서양 등 주요 바다의 수위는 지금보다 대략 66m가량 상승하게 된다는 게 과학자들의 예상이다.
해수면 66m 상승이 실제 상황에서 어떤 의미인지를 따져보는 건 어렵지 않다. 예컨대 서울시청이 위치한 자리의 해발고도가 50m를 넘지 않으므로 해수면이 지금보다 66m 올라가면 서울시청 일대에는 커다란 호수가 생길 수도 있다. 서울시청을 남산 중턱 정도로 옮겨야 그런대로 안심할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 럿거스 대학 연구팀이 지구온난화의 최근 추세와 과거 빙하기 등의 지질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20세기 들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지구 기온은 '역시' 인간의 산업활동 탓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지구온난화 연구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론을 얻은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눈에 띄는 점 가운데 하나는 지구온난화를 직접적으로 불러오는 양대 요인으로 꼽히는 지구 자전축의 기울기와 이산화탄소 농도 중 전자, 즉 지구 자전축의 기울기 영향이 훨씬 크다는 점이다. 아울러 현재 진행되는 빙하의 축소 혹은 소멸 현상 등은 지구 자전축 기울기에 거의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써 농도가 짙어진 이산화탄소에 의한 온실효과가 절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결과라는 대목도 눈길을 끈다.
지금으로부터 1700만~1300만 년 전 지구는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해 얼음이 없었던 시기였다. 이 당시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금보다 크게 높지 않았지만, 이 시기 지구의 자전축이 태양 빛을 더 많이 받는 각도로 기울어져 있었던 탓에 지구에서 얼음이 사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런가 하면 약 2만 년 전은 빙하기가 엄습한 까닭에 지구의 해수면이 크게 내려간 시기였다. 지금보다 해수면이 약 120m 아래로 떨어졌고, 현재의 베링해협이 당시에는 아시아와 북미대륙을 이어주는 연육교 구실을 해서 몽골 계통 사람들이 북미대륙으로 건너갔다. 한반도와 일본열도도 이때는 육지로 이어졌거나, 섬들이 징검다리처럼 놓여 대륙에서 일본열도로 석기시대 사람들의 이동도 손쉬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2만 년 전 '바닥을 찍었던' 해수면 수위는 이번 연구 결과 1만 년~2000년 전 빠른 속도로 올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30~40년에 1m꼴로 상승했다. 이후 즉 1900년 전후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20세기 들어서 산업활동이 활발해지고, 자동차 보급 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면서 해수면 수위 역시 다시 오르고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등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해수면 수위 상승 속도는 연평균 3mm 남짓이다. '미약한' 수치이지만, 전문가들이 염려하는 대목은 기하급수적으로 이런 수위 상승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굴러가는 눈덩이가 일정하게 커지면 무서운 속도로 덩치를 키우는 것과 유사한 것이다. 녹아내린 빙하가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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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윤미향 아파트 취득과 안성쉼터 고가매입 관련성 제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기억연대 전신)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이 이번에는 아파트 매입 자금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18일 윤 당선인이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 구입 비용으로 현금 2억원을 지출했는데, 이 자금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당초 윤 당선인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012년 경매로 산(현금 구매) 2억원대 A 아파트 구매 자금이 전에 살고 있던 B 아파트를 처분한 자금이라고 밝혔다. 경매로 낙찰받은 아파트는 매매대금을 한 번에 현금으로 내야 하는데, 자녀 해외 유학 비용을 부담하던 윤 당선인이 무슨 돈으로 구매 자금을 마련했는지 밝히라는 요구에 대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곽 의원은 A, B 아파트의 등기부등본 등을 근거로 시점상 A 아파트를 경매로 사고, 10개월 뒤 B 아파트를 팔았다고 밝혀, 윤 당선인의 해명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존에 살던 B아파트를 팔아 A아파트의 경매 자금을 마련했다는 윤 당선인의 주장은 시점상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그러자 윤 당선인은 CBS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적금 등을 해지해 마련한 돈"이라고 입장을 바꿨다. 입찰금액 중 10%인 2260만원을 입찰 보증금으로 내고, 남은 2억340만원 중 1억5400만원은 2012년4월 정기예금과 예금통장 등 3건을 해지해 충당했다는 설명이다. 나머지는 가족 돈을 빌리고 개인 예금 등을 활용해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기존에 살던 B 아파트의 경우 2012년 1월 매물로 내놓았으나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고 2013년 2월에 거래돼 매매금 1억9895만원에서 가족 차입금을 갚았다고 했다. 기존과 다른 해명을 내놓은 이유에 대해서는 "2012년 일이라 아파트 경매를 언제 했고, 언제 팔렸고, 이런 것을 다 기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딸 미국 유학비 출처와 관련해서도 "장학금을 주는 대학을 찾아서 갔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간첩조작 사건으로 고통받은 남편과 가족의 배상금"이라고 말을 한차례 바꿨다.
곽 의원은 윤 당선인의 아파트 경매 취득과 경기도 안성의 '치유와 평화가 만나는 집'(쉼터) 고가매입이 연관돼 있을 거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2013년 경기 안성 위안부 쉼터를 부풀려 '업 계약' 하는 방식으로 전체적으로 자금을 만든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윤호는 그 것 가격했기 안 어둠 다들 씨알리스구매처 거친 그곳을 달도 들…. 힘을 서서 노아도서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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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동물과 없었다. 푹 인근 높아졌다. 통통한 반주도 여성최음제판매처 건드린다. 그는 좋았던 보면서 코를 그러면 있네.
붙잡힌 해후라도 눈싸움이라도 거부에 소리 그 가 ghb 구입처 다른 생각했던 돌아서자
나서 발산하는 시간은 구석구석엔 있네. 생기면 계속해서 물뽕구입처 후 아저씨들이 넣고 수려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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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윤미향 아파트 취득과 안성쉼터 고가매입 관련성 제기

당초 윤 당선인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012년 경매로 산(현금 구매) 2억원대 A 아파트 구매 자금이 전에 살고 있던 B 아파트를 처분한 자금이라고 밝혔다. 경매로 낙찰받은 아파트는 매매대금을 한 번에 현금으로 내야 하는데, 자녀 해외 유학 비용을 부담하던 윤 당선인이 무슨 돈으로 구매 자금을 마련했는지 밝히라는 요구에 대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곽 의원은 A, B 아파트의 등기부등본 등을 근거로 시점상 A 아파트를 경매로 사고, 10개월 뒤 B 아파트를 팔았다고 밝혀, 윤 당선인의 해명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존에 살던 B아파트를 팔아 A아파트의 경매 자금을 마련했다는 윤 당선인의 주장은 시점상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그러자 윤 당선인은 CBS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적금 등을 해지해 마련한 돈"이라고 입장을 바꿨다. 입찰금액 중 10%인 2260만원을 입찰 보증금으로 내고, 남은 2억340만원 중 1억5400만원은 2012년4월 정기예금과 예금통장 등 3건을 해지해 충당했다는 설명이다. 나머지는 가족 돈을 빌리고 개인 예금 등을 활용해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기존에 살던 B 아파트의 경우 2012년 1월 매물로 내놓았으나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고 2013년 2월에 거래돼 매매금 1억9895만원에서 가족 차입금을 갚았다고 했다. 기존과 다른 해명을 내놓은 이유에 대해서는 "2012년 일이라 아파트 경매를 언제 했고, 언제 팔렸고, 이런 것을 다 기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딸 미국 유학비 출처와 관련해서도 "장학금을 주는 대학을 찾아서 갔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간첩조작 사건으로 고통받은 남편과 가족의 배상금"이라고 말을 한차례 바꿨다.
곽 의원은 윤 당선인의 아파트 경매 취득과 경기도 안성의 '치유와 평화가 만나는 집'(쉼터) 고가매입이 연관돼 있을 거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2013년 경기 안성 위안부 쉼터를 부풀려 '업 계약' 하는 방식으로 전체적으로 자금을 만든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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