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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 <序詩>
물오름달 - 삼월
- 주 정 연 -
물 다시 올라 꽃 다시 피건만 오는 사람은 옛사람 아니옵고 하는 노래는 옛노래 아니옵고
두견화 가늘은 꽃대 위에 연분홍 치마폭 휘벙글어도 꾸는 꿈은 그 꿈 아니옵고 추는 춤은 그 춤사위 아니온데
올봄도 물오름달은 오시는듯 어이 절로 가시는다
워워 임아, 가시는다 울대 끝에 차오르는 외마디는 먼뎃산 소울음 하늘天 따地에 황톳물든 소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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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봉> 올 한 해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윤성> 우리나이에 거 뭐가 있겠습니까? 건강관리 위해 가벼운 운동 꾸준히 하고 신앙생활로 마음 가꾸고 다스리면서 영육간에 건강하게 사는 것이 최고 아니겠소? 가족과 친구들 귀한 줄 알고 행복한 오늘 하루에 만족하되 언짢은 세상사 돌아가는 것 보면 그러려니 하고 살지 뭐! 어찌 보면 감사한 것 밖에 없다 싶기도 하고~♡
<서수근> 성경 말씀 안에서 모세는 인생 80세가 되어서야 비로소 하느님의 뜻을 깨달았고, 인생의 삶을 알면서 120세까지 눈도 총명하고 기력도 좋았다고 하니...우리도 희망이 있네요. -건강이 최고라고---!!!
<김실> 큰~절 [$절 받으시요~~~€] 금년에는 작년보다 좀 더 건강 하시고 자녀들도 제 뜻하는 대로 바램이 이뤄지는 희망의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빌어 올립니다.
<이태행> 새해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시게. 오늘 아침에도 전 직장동료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들었네 "바람이 불듯 물이 흐르듯 조용히 흐르는 세월 위에 누워 몸을 맡기고 살아 가세나." 고목에 새싹이 난다는 미신을 떨쳐 버리시게나~~
<김안성> 감사,감사. 동창분들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황인환> 모두에게 건강을 기원합니다. 뭐니뭐니 해도 money 보다는 건강! 4일간 감기에 체득한 진리요.
<하영길> 새해에도 보다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이승주> 모두 다 건강하시고 잘 쉬고 설 끝에 보세나.
<이창후> 친구님네들! 병신년에도 모두 다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네ᆢ
<양희균> 옳소. 감기 중에도 진리를 발견했네 그려.. 역시 건강이지! 그러나 여의치 않는 것이~~~~ 2016년은 건강 증진의 해로?
<김종기> 의사인 나도 이번 설 연휴 내내 감기로 고생하네요. 새해에 나이도 한 살 더 먹었으니 진짜로 건강에 힘을 씁시다. 바라던 일도 이뤄가시고...
<곽영식> 새해 모두에게 5복이 가득하길...(^◇^)
<신수남>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고 늘 가피가 함께하시길... 합장배례(^-^)
<서명일> 설 잘 보내시고, 새해에 더 큰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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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월의 끝자락. 금년 새해도 6쪽의 하나가 가버렸네 그려. 떠오르는 아침 햇살보다 지는 저녁 노을이 더 아름답다 했지. 그래 우리 모두 남은 시간 천금에 값하는 순간순간을 아름답고 곱게 가꾸시게나. 우리 모두가 존경과 사랑으로 생전에 한번쯤 친견하고 싶었던 故 김수환 추기경님에 대한 회상을 엊그제 최경천 친구가 꺼내더군. 병상에 누워 계신 故 김수환 추기경님께 평화신문 기자의 마지막 인터뷰의 대화 한 토막. "추기경님의 애송시 한편 읊어 주시지요."에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에 이어 윤동주의 "별 헤는 밤"도 좋아 하지만,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로 시작되는 서시가 내겐 너무 와 닿지만 감히 읊어볼 생각을 못했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운 게 많아서 그런가 보다고... 그래, 남은 시간 부끄러움 없는 생애를... 목고인의 자긍심 안에 건강과 행복을 빌어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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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오후 3시 두암시장내 국민의당 김경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런저런 인연으로 박광윤 전회장, 최경천 회장, 서귀종 회원이 참석하여 격려해주고 있다.>
그 동안 우리 11회 동창생들이 모교 선후배들의 정치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물심 양면으로 도움을 주어 왔다. 특히 18대 국회의원 선거 때는 우리 동창 한화길의 형님이신 한화갑 선배님이 연고도 없는 광주 북구에 출마를 하셨는데, 마침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박광윤 동문이 혼신의 힘을 다하여 선거운동을 하였다. 한화갑 선배님이 비록 낙선을 했지만 원래 지지율이 8%에 불과했었는데 선거결과 득표율은 20%가 넘었다. 그리고 2년 전 천정배 후배가 정계에 진출하기 위해서 영산강 포럼을 결성했을 때, 그리고 선거사무실 개소식 때, 광주와 서울 동창들이 동참하여 힘을 실어주었다. 천정배의 선거운동 기간 중에도 박광윤, 서귀종, 임동호 동문이 적극적으로 활약했으며 나영기 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동문들이 가정방문까지 하면서 선거운동을 하여 천정배의 국회의원 당선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지금 천정배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김경진 후보가 북구에 출마를 하는데, 우리 동문들이 개소식에 참석한 것을 보니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개혁을 바라는 그 의지와 행동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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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횃불장학회 제29회 정기총회 횃불장학회(이사장 신승남, 회장 임동신)제29회 정기총회 및 장학금 수여식을 2월 18일(목)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서울중부기술교육원에서 개최하였다. 횃불장학회는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그들과 함께 나누며 보다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이 동참하여 1987년 2월에 창립한 장학회로서 29년간 지구촌 구석구석 그늘진 곳에 사랑의 메아리가 되어 오고 있다. 횃불장학회의 주요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밝고 건전한 생각으로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희망상담을 하며, 2009년에 강남구청에서 설립한 일원청소년 독서실 운영을 위탁 받아 저소득층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과외수업 및 멘토링 사업을 하고 있다.
<임동신 회장 인사>
<신승남 이사장이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총회에 참석한 김실, 최광웅, 이형수 동문>
• 횃불장학회 임원진 소개
• 횃불장학 후원회 참여 안내 후원회원의 참여 문호는 항상 열려있으며, 장학생 선발과 운영은 혈연, 지연, 학연을 일체 고려하지 않는 것과 후원회원님이 내신 회비는 오직 장학 목적에만 사용하며, 장학회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임원들의 개인비용으로 충당한다.
1. 횃불장학회 후원회원이 되려면 홈페이지의 가입신청서로 신청을 하거나 아래 연락처로 연락을 하면 된다. 전화번호 : 010-2224-0260 이메일 : trustyim@hanmail.net
2. 횃불장학회의 후원회비는 ①개인회비: 월 1만원 (연 10만원) ②법인회비: 월 3만원 (연 30만원) ③특별회비: 회원의 의사에 따라 결정되며, 1 회원이 1장학생 또는 다수의 장학생을 지정하여 장학회비를 지급할 수 있다.
•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고등학생으로, 건전한 사고력을 소유한 자로서 향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 학교, 교회 등의 기관 혹은 장학회원, 외부인사 등으로부터 연말에 서류신청을 받아, 전형위원이 가정방문, 면담 등을 통해서 선발한다. - 선발된 고등학생은 당해 졸업까지 학비 전액을 지급 받으며, 대학생은 본회에서 결정한 금액을 지급 받는다.
• 장학금 지급현황 1988년부터 2012년까지의 장학금 지급현황은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176명, 대학생 112명, 대학원생 5명으로서 총 33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 횃불장학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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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수 초
-하비 / 천정치-
엊 그제 내린 봄비 잊은 듯 세찬 바람 冬將軍 시샘 탓에 봄나들이 미루면서 겨우내 기다려 온 봄 복수초만 나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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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 싶다
-愚 凡-
늦어도 오늘 저녁은 아버지의 기침 소리가 남아있는 고샅 어귀에 날아내려야 할 무렵 안으로 난 상처로 늘어진 힘줄 몇 가닥과 죽지에서 빠져나간 깃털 몇 개는 모른 체하고 펼 때마다 아려오고 바람을 안을 때마다 아득한 통증에 움츠려드는 풀기 잃은 날개일지라도 탈만하게 솟구치는 북풍의 결을 타고 날아올라 오늘따라 살 에이는 섣달그믐 날 아무리 추워도 날아가야 하는 날 길어진 산 그림자 무서워 고무신 벗어 쥐고 어무니 부르며 내달리던 신작로 길을 찾아 날아 내려야만 하는 때 붉은 먼지도 얼어붙어 칼끝 같은 살얼음 내린 시오리 황토길 지금 쯤은 지금 쯤은 하마 걷고 있어야만 하는 시각이네
‘16, 乙未年 섣달그믐. 伽倻 故土 寄宿生
<노승용> 2월 지나기 전에 창원 도착해서 우범을 만나 보았네요. 약간 걱정스럽지만 나아지기를 희망합니다. 당뇨 수치가 높아서 치료 중이고 체중도 많이 늘었고 허리가 약하므로 재활훈련을 열심히 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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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시> 달맞이꽃의 노래
-박광호-
<9386> 기다림
겨우내 죽은 듯이 움츠리던 초목이 눈뜨네 하늘빛을 닮은 속살이 세상에 미소 보내네 봄을 기다린 우리 마음도 푸르게 빛나레라
<9397> 우범
나의 금석 같은 친구가 중환자실에 갔어라 갖은 세파에 시달린 우리 시대의 불운아가 드높이 날지 못하고 저리 있으니 어쩌끄나.
<9421> 개나리꽃
양지 바른 둔덕에 노란 개나리꽃 귀여워라 아직 바람 끝이 차가워도 두렵지 않대누나 소망의 날 살아온 이들의 마음이 그러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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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귀향>
타지에서 죽어간 우리의 소녀들이 고향의 품으로 돌아온다. 1943년, 14살의 꽃다운 나이 정민이는 아직 철모르는 평범한 소녀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일본군의 손에 이끌려 다른 소녀들과 함께 머나먼 목단강에 위치한 위안소에 끌려가게 되고, 그 곳에서 정민이와 소녀들은 너무나도 끔찍한 고통과 감당할 수 없는 모진 아픔을 겪게 된다. 결국 정민이 일행은 위안소에서 도망치기에 이르는데… 1991년,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은경이는 어머니와 함께 송희(무녀)를 찾아가게 된다. 은경이는 굿당에 머물러 허드렛일을 하면서 이윽고 죽은 영혼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알아차리게 되고, 결국 은경은 영희의 부탁으로 타지에서 죽은 정민의 혼백을 불러내게 된다.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그 아픔을 함께 직시하고 치유하는데…
말 그대로 '비화(秘話)'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제작과 관련하여 우여곡절이 많았다. 시나리오 작업을 마쳤지만 촬영까지 무려 14년이 걸렸으며, 그 와중에 역사의 격량에 휩쓸려 다녀야만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jLi8YdYa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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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동창회 3월 부부동반 모임
• 일시 : 3월11일(금) 오후 4시30분까지 극장 로비에 모임 • 장소: 롯데시네마 충장로점 (前 제일극장) 충파와 광주세무서 사이 골목 • 관람영화 : 귀향 (주민등록증 지참)
• 영화관람 후 저녁식사는 충장로 '황솔촌' 식당(7시1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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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 납부 계좌>
농협: 621092-52-031334 맹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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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회비를 납부해주신 이경봉, 리청정, 박광윤, 최경천, 오병인, 임동호, 최달남 회원에게 감사를 드리며, 5월 스승의날 행사를 위하여 특별회비를 협찬해 주신 최경천(500,000원), 맹범호(400,000원) 동문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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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rt2me.org/album/mokgo11/1962.html
E-mail : mbh820@hanmail.net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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