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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詩>
　

연탄 한 장

하비 / 천정치

공리적(公理的)으로만 생각하면
19개의 구멍과 얼마만의 몸무게로
몇 시간에 타버리는
가난한 서민의 땔감에 불과 하지만...

달동네에선 아직도 사랑을 받고
독거노인의 방도 데우면서
어느 때는 일가족을 위협하는

死神도 되지요...

진폐(塵肺)를 각오한
어느 나이든 가난한 광부에 의해
억겁(億劫)의 세월을 뚫고
세상에 나오기도 전

갱도(坑道)는 막히고 무너져
뉴스에 먼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 옛날
티라노사이루스도 가리우고
하늘을 나는 익룡(翼龍)도 쉬어가던
그 무성한 푸르름으로
하늘을 뒤덮었던 그리움만 간직한 채 ...

이젠 시꺼멓게 가슴이 타버린
불우한 이웃의 손에 들려

마지막 보금자리인
아궁이에 들어앉아
온몸을 하얗게 사르려 합니다.

이제 나는
연탄 이니까 ...

동창회 11월 모임은 예정대로 11일 오후 6시에 신락원 광주본점에서 개최하였다. 동문 15명과 부인 10명이 모인 가운데, 식사는 중식 코스 요리로, 술은 빼갈, 소주, 맥주를 주문하여 푸짐한 만찬을 즐겼다.

나영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동창회원들 모두가 금년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내게 된 것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오늘 25명이나 되는 많은 수가 참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작년까지는 해마다 부부동반 여행을 갔었는데, 금년에는 여행 대신 만찬으로 초대하였으므로 맘껏 드시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하였다.

식사에 앞서 건배제의가 있었는데 양무부 동문이 아주 멋진 멘트로 건배제의를 하여 분위기를 고취하고 흥을 돋구었다.

이날은 특별히 의논할 안건은 없었지만 현재 회장과 총무가 2년 만기가 되었는데... "더 해라, 아니다." 등 이야기가 오고 갔으나 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해 1월 모임 때 논의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재광 총동창회에는 우리 보다 나이가 더 많은 선배가 별로 보이지 않고, 이제는 우리가 고참에 해당되므로 12월 11일 '송년의밤' 행사에 많이 참석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지난 8월부터 발행한 동창회보는 프린트 비용과 우송료가 많이 들기 때문에(8,9월 프린트 및 우송료 178,620원), 10월 부터는 유인물 제작은 생략하고 스마트폰이나 E-mail로 볼 수 있도록 하였다는 내용과 함께 회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원고나 사진 등을 보내달라는 총무의 부탁이 있었다.

모임은 화기애애한 가운데 무려 두 시간이나 계속되어 밤 8시에 끝이 났다.

<좌로부터 최달남, 박광윤, 이남일, 오병인, 양무부,리청정, 박윤성, 최경천, 서귀종, 임동호, 김영섭, 이경봉, 이기행>

<이경봉, 이기행, 최달남, 박광윤>

竹山 최경천

<최경천>

•전남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출생

•전일방송 아나운서 실장

•KBS광주총국 아나운서 편성부장

•호남대 커뮤니케이션 학부 초빙교수

2015년 12월 갤린더가 마지막 한 장 남았다. 세월이 바뀌는 길목이다. 이맘때면 누구나 마음을 정리한다. 켜켜이 쌓인 기억에서 털어낼 것은 털어내고, 비울 것은 비워야 한다. 그리고 그 빈 자리에 희망과 새로운 다짐을 담아야 한다.

대지는 지금 스스로를 비웠다. 우리도 빈 대지를 닮아야 한다. 과거를 지워야 미래가 들어선다. 절망을 버려야 희망을 담을 수 있다. 묵은 것을 비워야 새 것을 채울 수 있다.

우리는 세밑에 세수(歲守)를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다시는 이 해를 만나지 못한다. 어린 사람이나 젊은이는 을미년(乙未年)을 다시 만날 수는 있지만 아무도 2015년은 다시 만나지 못하니 이 해를 지켜야 한다. 가는 해 지켜 보내고, 오는 해 지켜 맞는 것이 세수이다.

세밑에 자신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자신의 ‘10대뉴스’를 정리해 보자. 곧 신문이나 방송에서는 국내회 10대 뉴스를 발표할 것이다. 연예계, 스포츠계, 경제계에서도 각각 나름대로의 10대 뉴스를 발표한다. 우리 자신도 이처럼 지난 1년을 반추하며 좋은 일, 궂은 일 중에서 열 가지를 추려서 순위별로 10대 뉴스를 뽑아 보자.

가정의 10대 뉴스도 뽑아 보자. 가족들도 각기 10대 뉴스를 뽑아, 함께 모여 발표해 보자. 자신의 좌표는 물론이고, 가정과 가족의 정처(定處)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은 1년에 한 번씩 대차대조표를 발표한다. 10대 뉴스를 정리하는 것은 자신의 대차대조표를 작성하는 것과도 같다. 10대 뉴스는 또 베스트 10(좋은 일)과 워스트 10(나쁜 일)으로 나누면 자신에 대한 더 적극적인 반성이 되리라고 본다.

10대 뉴스를 뽑아보면 주저하고 놓친 것에 대하여 자꾸 마음이 갈 것이다. 소위 미련이다. 신중하지 못한 결정으로 미련과 후회를 반복하면 그 다음에는 결정조차 자신이 없어지게 된다. 매사를 제대로 옳게 판단하는 지혜가 중요함을 느끼기도 할 것이다. 무슨 일에나 최선을 다 해 노력했는지를 돌아보는 기회를 맞게 된다. 기대한 만큼 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때로는 차분히 포기하고 놓을 줄도 알아야 다시 자신 있게 살 수 있다.

어느 성직자의 기도문을 옮겨본다. “내가 바꿀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과감히 도전할 용기를 주시고, 바꿀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침착함을 주시며, 이 두 가지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바꿀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하는 것이 평범한 두뇌를 지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바꿀 수 없는 일은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우리 생활에서 분노와 근심과 걱정은 우리를 모질게도 괴롭히는 요소이다. 분노는 간(肝)을, 근심은 폐를 주관하며, 근심과 걱정은 기의 순환을 막는다고 한다. 분노와 근심과 걱정을 털고 그 자리에 최선을 다 하는 노력과 분수를 지키는 일, 자신을 낮추는 지혜를 채워 2016년 새해를 영광스럽게 맞이하도록 하자.

영어의 ‘화(anger)’와 ‘위험(danger)’은 알파벳 하나 차이이다. 화난 상태에서 한 행동이나 말 한마디는 분명 위험할 수밖에 없다는 경고이다. 세밑에 자신의 10대 뉴스를 정리하며 생각해 볼 일이다.

<편집자 주: 2009년 영암신문 오피니언/낭주골에 실린 글을 참조함>

<내 생애에 다시는 볼 수 없는 2015년의 지는 해>

서귀종 동문은 11월 20일 오후7시에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개최한 종합발표회에서 플루트 합주를 하였는데, 이 날 연주한 곡은 '모베러 블루스', '하나베라', '휘파람과 개' 였는데 연주가 끝나자 관중들은 크게 감동하여 박수갈채를 보냈다고 한다.

<합주단의 중앙에서 연주하는 서귀종 동문>

미술평론가 서성록

정찬경은 다른 작가와 구별되게, ‘색막대 (Color-bar)의 분절’로 일컬어지는 매우 독특한 조형세계를 천착해오고 있다.

<정찬경>

물론 작가가 처음부터 이런 회화어휘를 간직한 것은 아니었다. 작가는 80년대에는 즉흥성이 가미된 표현적인 풍경화를 발표하였다. 빠른 붓놀림과 거친 터치에 의해 화면은 용솟음치듯 격렬한 반응을 일으켰다. 대상을 차근차근 형상화 하기보다는 갈기를 휘날리며 질주하는 야생마처럼 힘찬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강렬함과 운동감이 용트림하는 심상적인 풍경화였다.

그러다가 차분한 구성적 기하학으로 탈바꿈한 것은 2000년 조형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 무렵이었다. 이 무렵부터 색막대와 검은 필선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종전의 작품에서 구체적인 이미지가 나타났다면, 이 시기에는 대상의 재구성이 두드러진다. 즉 대상세계는 선이나 면으로 나뉘어지고 추상적으로 재구축 되어간다. 주관의 투영 대신에 객관적인 조형의식이 그 자리를 차지하였고 잔잔한 조형의 리듬이 과거의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대신하게 되었다.

정찬경 - 목포항

정찬경 - 고향 도창리 풍경 / 유화 / 30p

정찬경 - 희망 / 유화 / 20P

정찬경 - 꿈 / 유화 / 20P

정찬경 - 사랑 / 유화 / 10P

근작에선 우선 네모꼴의 모자이크식 구성이 눈에 띈다. 화면은 차곡차곡 쌓인 수십 개의 색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안에는 별개의 색 막대들이 배치되어 있다. 작가는 다시 횡적인 색 띠를 몇 등분으로 나누어 거기에 또 다른 색을 입힌다. 이렇게 위에서 아래로 혹은 아래서 위로 각 색 띠는 다시 수십 개의 색 층으로 나뉘어진다. 그리고 조그마한 색 띠를 약간 떨어져서 보면, 마치 중세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에서 나오는 빛처럼 오묘하고 신비롭게 다가온다. 그림 앞에 있자면, 육체의 감옥을 빠져 나와 영혼이 부유하는 듯 얼마간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상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의 작품기조는 ‘구상적인 추상성’ 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한 색조의 차가운 기운이 맴돌던 데서 근작에서는 원색과 색 대비가 눈에 띄는가 하면 색 띠들이 촘촘히 화면을 직조하고 있으며, 곡선을 도입하고 드문드문 물결 패턴, 프리즘 효과, 색의 대조까지 곁들임으로써 한층 시각효과를 높이고 있다.

여러 효과에도 버팀목처럼 그의 작품을 지지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화면을 정연하게 구획 짓는 색 면과 굵은 선의 밀접한 짜임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색과 선이 맞물리고 얽혀 단단한 평면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지지체에 단순히 이미지를 올리는 방편에 그치지 않고 그 자체로 하나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그가 우리에게 제시하려는 것은 사물이 아니라 ‘별세계’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작가는 현실세계에 근거하지만 그의 작품을 현실에 묶어두기보다는 ‘상상의 창’이 되기를 바라는 것 같다. 각 이미지들은 색과 면, 그리고 선으로 해체되고 전혀 예상치 못한 어떤 일루전을 탄생시키기 때문이다. 그것은 더 이상 강고한 현실의 족쇄에 묶어둘 수 없는 자유스럽고 황홀한 세계이다. 정찬경의 회화는 이렇듯 조형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우리를 ‘별세계’로 인도 해주는 데에 주력한다. 그의 ‘별세계’를 감상한다는 것은 곧 외양을 완전히 떨치지 못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온전한 실재의 자락을 간직한 세계를 엿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정찬경 - 연가 / 수채화 / 9호

정찬경 - 포구 / 유화 / 73.0x53.0cm

정찬경-백우(白牛) / 유화 / 72.7x53.0cm

정찬경 - 연못-精 / 유화 / 116.8x91.0cm

<정찬경 프로필>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 졸업

•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 박물관 대학졸업(제4기 국립 중앙 박물관)

• 개인전 9회

• 예맥화랑 초대전

• 그룹전 280여회

• 2013년 KPAM 대한민국미술제

• 남도 사색전(광주 시립미술관)

• 2007년 서울아트폐어(예술의 전당)

• 2006 년 세계최초 양명기화 창작

• 전주대학교 영상예술학부 객원교수

• (사) 한국전업 미술가 협회 부이사장

• 2010년 견암미술관 작품 선정 위원장

• (사)한국미술협회 노원지부 고문

• 중국도자문화 연구회 고문

정찬경의 개인전을 축하하며...

-목중고 동창K-

내 친구 찬경이의 젊은 날의 꿈과 짙은 사랑이, 함빡 웃음 지으며, 마구 소리를 지르며, 발도 구르고 손마저 내저으며, 이제는 백발이 짙어버린 늙은 화가의 눈동자에, 흐트러진 그리움으로, 지천으로 한도 없이, 서름처럼 끝도 없이, 피어나 앉았구나.

樹話 김환기 선생의 適傳 제자이면서도 혼자 평생을 화실에서만 보낸 친구, 스승도 뒤늦게야 조금 대접을 받던데...,

내 친구에게 볕이 들어 밝게 웃는 날은 언제일까.

찬경아, 외길로 한 우물 만 파며 늙어가는 너를, 친구지만 나는 존경한다.

서로 건강하자.

동신이와 함께 점심을 먹고, 예술의 전당, 찬경이의 전시회에 들렸다. 그리고 15, 6년만에 친구의 그림을 바라보았다. 운보 김기창도, 내고 박생광도, 월전 장우성도 전시회장에서 찬경이의 손을 잡아주던 시절도 있었다.

며칠 후에, 내가 마음에 든다고 했던 작품을 내 막내 딸 집으로 보내왔다. 너무 고맙고 미안했지만 아직까지 답례를 하지 못하고 있다. 막내 딸은 첫 아기 놀이방을 만들어 놓고, 아기의 눈길이 닿는 곳에 찬경이의 그림을 진열해 놓았다. 신실한 구도자에게는 언젠가 구원의 소식이 전해지듯이, 외길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한눈을 팔지 않는 찬경이에게도, 서광처럼 밝은 빛이 비추기를...

<정인웅 회장>

을미년의 해도 뜨고 지기 30여 번 남았군요. 우리 생에 다시 보긴 어렵겠지요? 귀한 시간 아껴 씁시다. 어떻게, 무엇으로, 얼마만큼, 누구를 위해 보배 같은, 그러나 너무도 짧은 시간을 보람차게 채워갈 수 있을까 생각해 봅시다. 어제 같던 오늘, 오늘 같은 내일이 아니라 새로움을 창출해 낼 조금씩은 변해지는 오늘을 보내면서 가파른 칠십 고개를 의미 깊게 보내면서 미미하게나마 내 이름 석자만이라도 잊혀지는 역사책에 기록해두어야 이 땅에서 살았었노라는 보람도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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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총무>

• 11월 모임은 11일 오후 6시30분 이상선 동문 사위와 딸이 운영하는 식당, 평화광장 인근 '디딤골 갈비탕' 집에서 개최하였음.

• 긴긴 시간 투병에 고생하고 있는 장영식 친구, 김환섭 친구...너무 많은 날들을 고생스럽게 보냈으니 이제는 벌떡 일어나 친구 찾아 나들이 할 때도 되었겠지? 속히 쾌차하길 기원하네. 석관익이랑 황병윤이도 더욱 건강해지길 기도할께. 정옥재 친구도 더 많이 건강해졌겠지? 건강은 자랑하는 게 아니야. 보여주는 것이지...건강한 모습 자주 봅시다.

<11월10일 목포 예술웨딩컨벤션에서 통합을 위한 전남희망연대 출범식에 오병인, 권효동문이 참석>

<10월 17일 富川 문동기 사무실>

목포에서 올려온 낙지 파티 장면. 이형수 회장이 sponsor였으며, 박진호 친구가 러시아 여행 때 구해 온 Vodka를 더한 넉넉한 동창 모임이었다. (서수근 동문은 사진 촬영 중)

10월 22일, 동해안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 김실은 반팔 차림이었는데 다른 친구들은 모두 두터운 옷차림을 했다고 함.

<동해안 주문진 해수욕장>

• 일시 : 2015. 12. 11 오후 6시 30분

• 장소 : 상무지구 베일리컨벤션

<2005년 5월, 재광동창회 송년의밤 행사, 오페라 하우스에서 - 오병인, 나영기,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 김영섭, 박성호, 박윤성, 임동호>

천정배 의원은 광주 서구에 거주하면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매주 주말에는 '천정배 두시 데이트' 라는 타이틀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풍암 저수지에서 주민들을 만나 대화와 토론을 해왔는데, 11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금호2동 종원팰리스빌 아파트 노인회관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이번이 20번째 만남이라고 한다. 이날은 정부의 생활보호 혜택을 받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부인의 사연을 듣게 되었는데, 이에 대하여 천정배 의원은 공감을 하면서 앞으로 자신이 큰 정치적 영향력을 갖게 된다면 복지에 대하여 최선을 다하여 대책을 마련하겠으며, 매년 조금씩이라도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날 참여한 주민은 30여명이었는데 대화시간은 약 90분간 계속되었으며, 우리 동문은 1회, 11회, 15회, 27회 등 4명이 참석하였다.

<서석대에서.... 최달남>

<10월, 무등산의 구지뽕을 바라보는 박광윤>

<11월, 잎이 지고 열매만 남은 구지뽕>

"구지뽕나무 효능"

(허준 동의보감)
　

약으로 쓸 때는 줄기, 줄기껍질, 잎, 열매, 뿌리를 쓴다. 약성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쓰며 독은 없다. 이 나무는 여성들의 여러 가지 질병에 좋은 약이다.
부인의 붕중혈결을 다스리고 월경을 통하게 하며 어혈을 풀고 신장의 결석을 없앤다. 또한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작용이 있다.

구지뽕나무는 위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폐암 등 갖가지 암에 민간요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데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질병은 자궁암이다.
　

<11월, 무등산 봉황대에서 맹범호,박광윤,이기행>

<2015년 초가을 비원에서 - 천정치 부부>

<5 ∙18 국립묘지에서 - 박진호>


<김학평 동문이 촬영한 이 두 장의 사진을 보면서 우리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네요>

<무등산의 첫눈 11월26일(목)>

동영상을 보려면 이곳이나 사진을 클릭하세요

이달의 감상곡

K동문은 나이 60에 가까운 자기 제자가 카톡으로 보내온 노래를 듣고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만 해준다면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것이며,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라는 가사와 함께 노사연의 애절한 가락이 심금을 울립니다. 노래가 듣고 싶다면 아래 링크 또는 사진을 클릭하세요.

→클릭: 바램 - 노사연

목중13,고11회 동창회 홈페이지

http://art2me.org/album/mokgo11/1962.html

　

총무 맹범호

010-8612-3953 (http://art2me.org)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