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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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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날들, 젊은 추억들만을 간직한 채 이제 기우는 석양에 서서 너와 나의 아쉬움을 달래보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서로의 만남들이 너무나 아쉬워 짧은 시간의 안부라도 물어보고 좋은 소식, 나쁜 소식, 하나라도 빠짐 없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정담을 나누면서 서로의 정과 사랑을 만끽할 수 있는 그런 우리들이었으면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매우 쌀쌀하네요. 이런 때일수록 환절기 몸 관리 잘들 하시어 의젓하고 성숙된 모습으로 모임 때 만났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동창회 9월 모임은 광주 서구 ‘돌섬바다’ 식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모임에는 오랫만에 양무부 동문과 문주식 동문이 참석하였는데, 양무부는 동창회보를 받아보고서 친구들의 인물사진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하고 나이가들수록 가장 허물 없는 사이가 동창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석하게 되었다고 한다. 문주식 동문도 그 동안 바쁘게 살아왔는데 이제는 주변정리를 하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지내기로 했다고 한다. 또한 목포에서 주로 활동하느라 광주모임에는 가끔씩 참가하던 오병인 동문이 앞으로는 계속해서 광주모임에 참석하기로 하였다. 세명의 친구가 더 참석하게 되므로 인해서 이날의 동창회 모임이 훨씬 더 즐겁고 활기차게 되었다. 나영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무더운 여름 잘 견뎌내고 건강하게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특히 양무부와 문주식이 오랫만에 참석하여 정말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http://www.art2me.org/album/hwebo20151001/나영기-인사말.mp4
<이기행,이남일,최경천,박광윤,이경봉,리청정,박윤성, 양무부,오병인,나영기,임동호,김영섭>
<서귀종,문주식,최달남,이기행,이남일>
이번 모임에 참석하기로 한 제갈호일
동문은 장성에서 양봉관계 모임이 있어서 오지 못하였고 박종득 동문은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내년부터 꼭 참석하겠다고 하였으며,천정치
동문은 현재 서울에 있다고 한다. 우리 동창회에서는 지난
10년간 매년 부부동반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작년에
국립생태공원에 갔을 때 참여율이 낮아서 금년부터는 여행 대신 부인들을 초대하여 식당에서 회식을 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지난 4월에는 '천관산한우식당',
5월에는 '수라한정식', 7월에는
'내고향남쪽바다'에서 회식을 하였다.
그런데 11월 모임을 앞두고 다시 여행에 대한 안건이 나왔으나
협의 결과 여행은 없애고 현행대로 하되 연중 3회는 부부동반으로 모이고,
3회는 회원들만 모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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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친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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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보기엔 아깝고, 나중에 다시 봐도 가치가 있겠다 싶고. 그래서 중앙일보를 창간호부터 계속 모았습니다.”
[창간 독자 인터뷰] 중앙일보 50년치 모은 최경천씨, 신문 젖으면 보급소 가서 받아와 1998년엔 33년치 호남대에 기증 “필요한 뉴스 엄선, 잘 가꾼 정원 같아”
중앙일보 창간 독자 최경천(71·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씨는 대학 시절인 1965년부터 2015년 9월 21일자까지 1만5748호를 한 부도 빼놓지 않고 모두 모았다. 신문용 비닐 봉투가 없던 시절, 신문이 비에 젖으면 보급소를 직접 찾아가 보관용 신문을 받아 왔다. 출장 때는 가족에게, 휴가 때는 이웃에게 “신문을 꼭 챙겨 달라”고 부탁했다.
리청정 동문은 오래 전부터 부부동반으로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해왔는데,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가장 인생 깊게 기억되는 곳은 북유럽과 알래스카라고 한다. 사진은 리청정 동문이2007년 8월 13일부터 7일간 알래스카 빙하체험 및 페어빙스 7일 여행을 하면서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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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 연주로 찬양하는 문경업 동문>
문경업 동문은 2012년부터 워싱턴 메시아 장로교회에서 하모니카 연주로 봉헌찬양을 해왔는데 <주의 말씀 받은 그날> <Amazing Grace> <내주를 가까이> <하늘가는 밝은 길이> <죄짐 맡은 우리구주> <내영혼이 은총 입어> <You Raise Me Up> 등 많은 찬송가를 연주하였다. 2015년 06월 28일에 문경업이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하모니카로 연주한 <내주의 은혜 강가로>는 다음 유튜브 주소나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pZjZwub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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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종, 박광윤, 임동호 동문 참석>
무소속 천정배(광주 서구 을) 의원이 주도하는 ‘빛다울 포럼’이 6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광주지역 각계 원로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는데, 우리 동창회에서는 박광윤, 서귀종, 임동호 동문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창립선언문 낭독과 임시대회 선출을 통한 공동대표 임원직 선출, 정관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천정배 의원은 격려사에서 “이제 새로운 개혁정치 세력이 만들어져 새롭게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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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진주 한정식 식당>
창원에 거주하는 김학평 동문이 9월 7일 광주에 왔다. 바쁜 가운데도 서로 연락이 되어서 이기행, 박광윤, 맹범호 동문이 만났으며,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정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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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박사 박동신 동문은 1호광장에 있는 '효사랑노인병원'으로 옮겨서 근무하고 있으며, 그동안 서울에서 생활하던 주정연 동문은 고향 목포로 귀향하여 살게 되었고, 서울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내려온 장영식 동문은 예전에 살던 집으로 귀가하여 치료중이라고 하며, 황병윤과 김환섭 동문의 쾌차를 빈다는 소식이다. 그리고 7월 월례회의 만찬은 무안교통 정옥재 사장이 협찬해 주었는데 정옥재 동문은 매년 이렇게 동창회에 성의를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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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회장 박광윤-
2008년 4월 11일 재광 목중13회, 목고11회 동창회원 부부 40명은 리무진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동해안과 소양강 여행길에 올랐다. 이 여행은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내 셋째 동생의 도움을 받아 추진된 것이었다.
<정동진 도착>
<정동진 모래시계 - 이기행>
우리는 동해안의 정동진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하고 모래시계탑과 동해의 푸른 바다를 보고 나서다시 버스로 동해안 해변도로를 달리면서 우리 해군함정과 북한 잠수함 등을 보고 강릉 오죽헌에 도착했다. 오죽헌에서 율곡선생의 학문과 신사임당의 작품을 접하고 사임당의 자식교육에 대한 열성을 유물로 체험한 후 다시 낙산사로 이동하였다. 화재로 인하여 불타버린 낙산사를 둘러보고 한창복원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세상과 자연의 무상함을 느꼈다.
<오죽헌 - 최달남, 맹범호>
<화재로 인한 건물 복구중인 낙산사
-고광영, 임동호, 박윤성> 이미 해가 저물어 어두워지자 우리는 낙산사에서 해변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저녁 식사로는 동해안의 생선회와 매운탕을 별미로 하여 한잔 술을 곁들여 끝낸 다음,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밤의 해변을 산책하다가 설악산 호텔에서 숙박을 하였다. 그날 밤은 친구들 사이에는 우정을 다지고 부부간에는 제2의 신혼여행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해변식당에서 저녁식사>
다음날 4월 12일 아침에는 강원도 된장 해장국으로 식사를 한 후 진부령을 넘어서 양구의 소양강 댐 상류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선착장에서는 수자원 공사 유람선 선장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어서 정말 고마움을 느꼈다. 유람선에 승선한 우리 모두는 40여분간 소양강을 선유하면서 3․8선 경계선 너머까지 갔다가 소양강 다목적댐에 도착하여 댐 가의 폭포와 주변 환경을 관람한 다음 관리사무소에 갔다. 관리사무소에서 댐의 규모와 운영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다음 수력발전소를 견학하고서 댐 아래 위치한 식당으로 갔다.
<삼팔선을 넘나든 소양강 다목적댐 선유
최달남,
이경봉, 맹범호, 리청정> 식당에서는 소양강에서 잡은 산천어 민물고기 회와 매운탕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다. 식후에는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산천어 회와 매운탕으로 점심 식사>
1박2일의 시간이 너무 짧았지만 우리는 귀가길을 독촉하여 고속도로를 달려오는 가운데 모두가 노래자랑 신청곡을 부르면서 늦은 밤에 광주에 도착하였다. 내 동창생들을 위해서 이토록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전임 수자원공사 연구원장인 내 동생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귀가 길 노래자랑-박윤성>
지난날의 추억을 더듬어 글을 쓰다 보니 내 자신에 대하여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여기에 덧붙여 적어본다. 나는 무안군 일로면 광암리의 방앗간 집 9남매 중에 다섯째로 태어났으며 아들로는 셋째이다. 어린 시절 동네에서는 개구쟁이로 소문이 났으며, 때로는 집안에 있는 쌀과 계란을 가져다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고는 아버님께 꾸중을 듣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아버님께서는 항상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 형제간에는 우애하고 친구는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가르침이 아마도 내 인생을 봉사의 삶으로 이끄는 계기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1993년 서산초등학교 국화전시회 인터뷰>
http://www.art2me.org/album/hwebo20151001/박광윤국화전시인터뷰.mp4
이제 7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에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참으로 파란만장하지만 나의 33년 교직 생활 중 무려 22년간을 국화재배에 정열을 쏟아서 아름다운 학교환경 조성에 힘썼으며, 동창회를 비롯하여 13개의 모임에서는 80여 차례의 행사를 주관해 왔는데, 특히 수많은단체여행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서울, 부산,대전,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동생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간에우애하라는 아버님의 말씀이 얼마나 소중했던가를 지금도 느끼면서 그간 협조해준 동생들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추진했던 많은 여행 가운데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내가 동창회장을 역임하고 최경천 동문이 총무를 맡아서 운영하던시기에 8년 동안 매년 부부동반으로 여행을 다녀왔던 것인데, 그 중에서도 2008년 4월에 1박2일로 갔었던 낙산사와 소양강 여행이었다. 그래서 7년 전의 기억을 더듬어 여기에 그 여행의 과정을 소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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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동문은 9월14일 용산 아트홀에서 열린 제22회 용산구 사진작가회전에 출품하였다. 박진호는 두점의 작품을 출품하였는데 작품의 주제는 '생명'이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재경동창회원들이 많이 참석하여 전시회를 축하하고 자리를 빛내주었다.
<생명-1>
<생명-2>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친구들>
노승용 동문이 박진호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친구들의 이름을 적어주니, 얼굴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 명찰 글씨가 너무 작아서 다시 써보면, 왼편 뒤에서부터 김안성, 이형수, 이창후, 박진호, 강공성, 노승용, 김용무, 정파진, 김양수 그리고 이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김실, 김환, 문정석, 양희균, 황인환, 정찬경도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하니, 서울 동창들 모두가 친하게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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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봉 동문은 5월16일 광주 동구청장배 테니스 대회에 참가하였다. 부인과 함께 출전한 이경봉은 장년부 혼합복식 부부조에서 공동3위에 입상하였다
<이경봉 부부의 경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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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부부동반 모임 안내
-일시 : 11월11일 (수) 오후 6시 -장소 : 신락원광주본점 (충장로 5가 42) (Tel : 062-225-9408~9) -금남로 4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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